세 자료가 모두 있을 때만 쓰는 추출 단계 기록
OCR에서 빠진 부정 표현을 AI도 누락했는지는 스캔 원본의 이미지, 그 파일에 실제로 들어 있는 추출문, AI가 전한 인용문 세 가지를 모두 구했을 때에만 대조해 기록합니다. 추출문을 구하지 못했으면 글자 인식 탓이라고 쓰지 않고, 답의 뜻이 원본과 다르다는 사실만 「의미 불일치」로 남깁니다.
스캔해 올린 문서는 눈으로 읽는 그림과 기계가 읽는 글자가 따로 있습니다. 화면에는 종이를 찍은 그림이 나오고, 그 아래에는 글자 인식으로 만들어 파일에 함께 저장한 글자가 깔려 있습니다. 저장된 글자는 그림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 않습니다」의 「않」이 빠지거나 「불가」의 「불」이 빠지면 저장된 글자의 문장은 원본과 반대 뜻이 됩니다. 사람은 그림을 읽으므로 이 차이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병원 진단에서는 스캔해 올린 안내문, 공문, 학회나 기관의 지침 파일이 출처로 달린 답에서 이 문제가 나옵니다. 답이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고 전했는데 원본 그림에는 「방문할 수 없다」고 실려 있는 식입니다. 진단 담당이 밝히는 것은 세 자료의 글이 어디에서 달라지는지이고, AI가 어느 글을 읽었는지는 밝힐 수 없습니다.
세 자료를 구하는 곳
| 자료 | 무엇인가 | 구하는 곳 |
|---|---|---|
| 스캔 원본 | 글자가 그림으로 실린 쪽 | 출처 파일의 해당 쪽을 화면 그대로 저장 |
| 추출문 | 출처 파일에 함께 저장된 글자 | 파일에서 해당 문장을 선택해 복사한 글, 또는 발행처가 함께 올린 글자본 |
| AI 인용문 | 답이 그 출처를 들어 전한 문장 | 질문과 함께 저장한 답 전문 |
추출문은 출처 파일에서 나온 것이어야 합니다. 파일에 저장된 글자가 없어 문장을 선택해도 복사되지 않으면 「추출문 없음」입니다. 부정 표현은 「않」「못」「없」「불」「비」「금지」「제외」처럼 한두 글자로 뜻을 뒤집는 말을 모두 가리키며, 세 자료에서 같은 문장을 찾아 이 말이 있는지를 글자 그대로 옮깁니다.
웹페이지에 안내문이 그림 한 장으로 실린 경우도 같은 짜임입니다. 그림이 스캔 원본에 해당하고, 페이지가 그림에 달아 둔 대체 글이나 그림 아래 옮겨 쓴 글이 추출문에 해당합니다. 대체 글도 옮겨 쓴 글도 없으면 「추출문 없음」입니다.
원본과 추출문, 인용문을 한 줄에 놓는 순서
대조는 문장 하나를 단위로 합니다.
- 질문과 답 전문, 받은 날짜, 서비스 이름을 저장하고, 답이 스캔 문서를 출처로 달아 전한 문장에 번호를 매깁니다.
- 출처 파일을 열어 답의 문장에 해당하는 곳을 그림에서 찾고, 그 문장의 앞뒤 한 문장까지 들어가게 화면을 저장합니다. 그림의 글을 사람이 읽어 그대로 옮겨 씁니다.
- 같은 곳을 선택해 복사해 추출문을 얻습니다. 복사한 글은 고치지 않고 띄어쓰기와 깨진 글자까지 그대로 옮깁니다.
- 원본을 옮긴 글, 추출문, AI 인용문을 세 칸에 나란히 놓고, 부정 표현이 있는 칸과 없는 칸을 표시합니다.
둘째 단계에서 그림이 흐리거나 도장, 접힌 흔적에 가려 부정 표현이 있는지 사람도 읽을 수 없으면 옮겨 쓰지 않고 「원본 판독 불가」로 남깁니다. 앞뒤 문맥으로 미루어 채우지 않습니다. 옮겨 쓴 사람과 날짜를 기록에 남겨, 옮겨 쓰는 과정에서 생긴 잘못을 뒤에 다른 사람이 원본 화면과 맞대어 찾을 수 있게 합니다.
셋째 단계의 추출문이 원본과 글자 순서까지 다를 수 있습니다. 두 단으로 짜인 문서에서는 옆 단의 글이 섞여 복사되기도 합니다. 부정 표현의 글자가 추출문 어딘가에 있더라도 해당 문장 안에 있지 않으면 그 문장에서는 빠진 것으로 기록하고, 메모에 「위치 어긋남」이라고 씁니다.
넷째 단계에서 답이 문장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풀어서 전했으면 글자가 아니라 뜻으로 가립니다. 원본이 할 수 없다고 한 일을 답이 할 수 있다고 전했으면 부정이 빠진 것입니다.
원본·추출문·인용문 대조 판정표
세 칸의 상태로 값을 정합니다. 위 줄부터 맞대어 처음 맞는 줄을 씁니다.
| 스캔 원본 | AI 인용문 | 추출문 | 판정 값 |
|---|---|---|---|
| 부정 표현이 있는지 읽을 수 없음 | 어느 쪽이든 | 가리지 않음 | 원본 판독 불가 |
| 읽을 수 있음 | 원본과 뜻이 같음 | 가리지 않음 | 원본 일치 |
| 읽을 수 있음 | 부정의 있고 없음이 원본과 다름 | 인용문과 같고 원본과 다름 | 추출문에서 달라짐 |
| 읽을 수 있음 | 부정의 있고 없음이 원본과 다름 | 원본과 같음 | 답에서 달라짐 |
| 읽을 수 있음 | 부정의 있고 없음이 원본과 다름 | 추출문 없음 | 의미 불일치 |
「추출문에서 달라짐」은 출처 파일의 저장된 글자가 원본 그림과 다르고 답이 그 저장된 글자와 같은 뜻이라는 사실을 말합니다. 「답에서 달라짐」은 저장된 글자는 원본과 같은데 답만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두 값 모두 병원에 알리는 줄이며, 「의미 불일치」도 알리되 어느 단계에서 달라졌는지는 비워 둔 채 전합니다. 「원본 일치」는 추출문이 원본과 달랐더라도 답의 뜻이 원본과 같으면 쓰는 값이고, 이때 추출문의 다름은 메모에 남깁니다.
원인을 기록할 때 자주 틀리는 세 가지
이 판정에서 틀리는 곳은 글을 읽는 단계보다 원인을 쓰는 단계에 있습니다.
첫째는 진단 담당이 글자 인식 프로그램을 직접 돌려 얻은 글을 추출문으로 쓰는 것입니다. 담당의 프로그램이 「않」을 빠뜨렸다고 해서 출처 파일의 저장된 글자도 그랬다는 뜻은 아닙니다. 프로그램마다 결과가 다르고, 같은 프로그램도 그림의 크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담당이 돌린 결과는 메모에 「담당이 따로 인식한 글」이라고 밝혀 쓸 수는 있어도 추출문 칸에는 넣지 않습니다.
둘째는 추출문 없이 「스캔 문서라서 생긴 오류」라고 쓰는 것입니다. 출처가 스캔 문서이고 빠진 것이 한 글자라는 사정은 그럴듯한 설명이 되지만, 기록은 그럴듯함으로 쓰지 않습니다. 추출문 칸이 비어 있으면 값은 「의미 불일치」이고, 보고에도 어느 단계인지는 밝히지 못했다고 씁니다.
셋째는 「추출문에서 달라짐」을 「AI가 그 저장된 글자를 읽었다」로 옮겨 쓰는 것입니다. 답이 같은 문서의 다른 사본이나 그 문서를 옮겨 쓴 다른 글을 바탕으로 했을 수도 있고, 진단 담당은 이를 가릴 자료가 없습니다. 기록에 쓰는 말은 「출처 파일의 저장된 글자에 부정 표현이 없고, 답의 문장에도 없음」까지입니다. 병원에 전할 때도 이 문장 그대로 전합니다.
세 경우 모두 기록을 읽은 병원이 원인을 아는 것으로 받아들여 엉뚱한 곳을 고치게 되므로, 모르는 단계는 모른다고 씁니다.
바깥 기관의 스캔 파일일 때 남는 일
출처가 바깥 기관이 올린 파일이면 병원이 그 저장된 글자를 고칠 수 없습니다. 병원에 전하는 것은 세 칸을 나란히 놓은 줄과 원본 화면의 저장본입니다. 그 문서가 병원의 진료 안내와 닿아 있으면, 환자가 답의 말을 들고 물어 올 때 원본의 문장을 들어 답할 수 있습니다.
같은 문서를 발행처가 글자로 된 판으로도 올려 두었는지는 병원이 찾아 알 수 있습니다. 어느 바깥 파일이 병원 설명의 근거로 쓰이는지 목록에 올리고 새 판이 나왔는지 챙기는 일은 병원 외부 출처 관리의 범위입니다.
스캔 문서의 부정 표현 누락 자주 묻는 질문
병원이 직접 올린 스캔 안내문에서 이런 일이 있으면 무엇부터 하나요?
병원은 올린 파일을 가지고 있으므로 해당 문장을 선택해 복사한 글이 원본과 같은지 직접 읽을 수 있습니다. 진단 담당은 달라진 문장과 쪽 번호를 전합니다. 파일을 다시 올릴지, 안내를 글로도 실을지는 병원이 정하고, 진료나 비용에 관한 문장이면 해당 업무 담당자가 원본 문장을 다시 읽습니다.
영문이나 한자로 된 스캔 문서도 같은 표로 판정하나요?
같은 표를 씁니다. 다만 뜻을 뒤집는 말이 언어마다 다르므로, 그 언어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원본을 옮겨 씁니다. 세 칸에는 번역하지 않은 원문 글자를 놓고, 번역은 메모에 곁들입니다.
원본 그림이 흐려 읽을 수 없을 때 더 선명한 판은 어디에서 구하나요?
발행처의 누리집에 같은 문서의 다른 파일이 있는지 찾고, 병원이 그 문서를 종이로 받아 보관하고 있으면 병원에 요청합니다. 다른 판에서 읽은 문장은 어느 판에서 읽었는지를 밝혀 옮기고, 답이 출처로 단 파일의 그림은 읽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함께 남깁니다.
부정 표현 말고 숫자 하나가 빠진 경우도 이 방법으로 기록하나요?
세 칸에 나란히 놓는 순서는 같게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값의 이름은 부정 표현에 맞춘 것이므로, 숫자가 달라진 줄은 메모에 「숫자 다름」이라고 밝히고 원본의 숫자와 답의 숫자를 함께 옮깁니다.
추출문이 원본과 다른데 답은 원본과 같은 뜻이면 병원에 알리나요?
값은 「원본 일치」이므로 답에 대해서는 알릴 것이 없습니다. 다만 병원이 올린 파일이면 저장된 글자가 원본과 다르다는 사실을 메모와 함께 전합니다. 바깥 기관의 파일이면 기록에만 남깁니다.
뜻이 뒤집힌 문장을 알리는 순서
부정이 빠진 문장은 뜻이 반대가 되므로 다른 어긋남보다 먼저 알립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환자의 행동이 달라지는 문장이 앞입니다. 방문이나 예약이 되는지, 비용을 내는지,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를 말한 문장입니다. 이런 줄은 진단 보고서를 기다리지 않고 기록한 날 병원에 전합니다. 하면 안 되는 일을 말한 문장이 진료에 관한 것이면 원본 문장을 담당 의료진에게 함께 보내고, 환자에게 어떻게 안내할지는 의료진이 정합니다. 먼저 알린 줄도 뒤에 내는 보고서에 빠뜨리지 않고 싣고, 알린 날짜를 곁에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