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나눈 값과 사람을 나눈 값
사람-년 단위의 발생률을 환자 비율로 답했다면, 분모가 관찰시간인 지표를 분모가 사람 수인 지표로 바꿔 전한 오류로 판정합니다. 사람-년 발생률은 사건이 일어난 횟수를 모든 대상이 지켜본 시간의 합으로 나눈 값입니다. 「천 사람-년당 열 건」은 천 명을 한 해 지켜보거나 백 명을 열 해 지켜봤을 때 사건이 열 번 일어나는 빠르기를 말합니다. 「환자의 1퍼센트」는 환자 백 명 가운데 한 명에게 사건이 일어났다는 말입니다. 이 보기의 수는 설명을 위해 지은 가상의 수입니다.
두 지표는 숫자가 비슷해 보여 섞입니다. 천 사람-년당 열 건을 천분의 십으로 셈해 「1퍼센트의 환자에게 생긴다」고 옮기면, 기간이 사라지고 사람 수가 분모로 들어옵니다. 대상을 평균 다섯 해 지켜본 연구라면 같은 빠르기로 다섯 해 동안 사건을 겪는 사람의 비율은 1퍼센트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켜본 기간이 짧으면 더 작아질 수 있습니다.
판정은 네 가지입니다. 답변이 발생률을 관찰시간 단위와 함께 전했거나 논문이 따로 보고한 사람 비율을 그 값대로 전했으면 단위 맞음, 사람-년 발생률의 값을 사람 비율로 옮겨 전했으면 단위 바뀜입니다. 논문에 사건 수와 관찰시간, 대상 수가 모자라 답변의 수치가 어느 지표의 값인지를 가릴 수 없으면 지표 불명, 본문을 읽지 못했으면 원문 미확인입니다.
진단은 두 지표 사이를 셈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발생률에서 사람 비율을 셈하려면 사건이 한 사람에게 여러 번 일어날 수 있는지, 대상마다 지켜본 기간이 얼마나 다른지, 중간에 빠진 사람이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 셈은 논문이 한 것만 옮기고, 논문에 없으면 없다고 씁니다.
사람-년 발생률과 사람 비율의 차이
| 읽는 것 | 사람-년 발생률 | 사람 비율 |
|---|---|---|
| 분자 | 사건이 일어난 횟수 | 사건을 한 번 이상 겪은 사람의 수 |
| 분모 | 대상마다 지켜본 시간의 합 | 지켜본 사람의 수 |
| 단위 말 | 사람-년당, 인년당, 천 명당 한 해 | 퍼센트, 몇 명 가운데 몇 명 |
| 기간 | 분모 안에 들어 있음 | 「몇 해 동안」처럼 따로 밝혀야 함 |
분자도 다를 수 있습니다. 발생률은 사건의 횟수를 세므로 한 사람이 두 번 겪으면 두 건이 됩니다. 사람 비율은 겪은 사람을 세므로 한 번이든 두 번이든 한 명입니다. 재발하는 사건이면 두 지표의 분자부터 다르므로, 논문이 첫 사건만 셌는지 모든 사건을 셌는지를 방법 절에서 읽어 옮깁니다.
「천 명당 한 해」라는 말도 사람-년 단위입니다. 답변이 이 말을 「천 명 가운데」로 줄여 전했다면 한 해라는 기간이 떨어져 나간 것이므로 단위 바뀜으로 읽습니다.
세 수를 옮겨 지표를 가리는 다섯 단계
- 진단 담당이 수치를 전한 답변 문장을 그대로 옮기고 질문, 서비스, 물은 날, 답변에 달린 출처를 씁니다.
- 진단 담당이 답변의 수치에 붙은 단위 말과 분모로 읽히는 말을 옮깁니다.
- 진단 담당이 논문의 결과 표에서 사건 수, 관찰시간의 합, 대상 수를 옮기고, 발생률과 사람 비율이 각각 보고됐는지를 씁니다.
- 진단 담당이 답변의 수치와 같은 값이 논문의 어느 지표에 있는지를 찾아 네 판정 가운데 하나를 매깁니다.
- 의료진이 판정을 읽고, 병원 글에 같은 수치가 있으면 원장이 그 문장을 어떻게 할지를 정합니다.
셋째 단계의 세 수가 판정의 바탕입니다. 발생률의 값은 사건 수를 관찰시간의 합으로 나눈 것이고, 사람 비율의 값은 사건을 겪은 사람 수를 대상 수로 나눈 것입니다. 세 수가 결과 표에 있으면 답변의 수치가 어느 나눗셈에서 나온 값과 같은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이 나눗셈은 표에 있는 값을 맞대는 데에만 쓰고, 표에 없는 새 지표를 만드는 데 쓰지 않습니다.
넷째 단계에서 답변의 수치가 논문의 발생률 값과 같고 답변이 그 값을 퍼센트나 사람 수로 전했으면 단위 바뀜입니다. 답변의 수치가 논문이 따로 보고한 사람 비율과 같고 기간도 함께 전했으면 단위 맞음입니다. 사람 비율과 같지만 기간을 빠뜨렸다면 단위 맞음으로 매기고 기간이 빠졌다고 옆 칸에 씁니다.
논문이 발생률만 보고하고 사람 수도 대상 수도 표에 없으면, 답변의 수치가 발생률을 옮긴 것인지 다른 곳에서 온 값인지를 가릴 수 없습니다. 이때는 지표 불명으로 매깁니다. 본문이 구독자에게만 열리면 읽으려고 새로 가입하거나 결제하지 않습니다.
네 가지 판정과 병원이 할 일
| 판정 | 논문의 지표 | 답변 | 병원이 할 일 |
|---|---|---|---|
| 단위 맞음 | 발생률 또는 사람 비율 | 그 지표의 값과 단위로 전함 | 기록을 유지함 |
| 단위 바뀜 | 사람-년 발생률 | 사람 비율로 전함 | 결과 표의 세 수를 근거로 갖춤 |
| 지표 불명 | 세 수가 모자람 | 사람 비율로 전함 | 의료진에게 논문을 읽어 달라고 넘김 |
| 원문 미확인 | 읽지 못함 | 어떤 꼴이든 | 본문을 읽을 권한이 있는 사람을 찾음 |
단위 바뀜이 환자에게 닿는 방식은 질문에 따라 다릅니다. 부작용이 얼마나 자주 생기는지를 물은 사람에게 기간이 빠진 비율을 전하면, 치료를 오래 받을수록 사건을 겪는 사람이 늘 수 있다는 점이 사라집니다. 진단은 그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를 셈하지 않고, 기간이 빠졌다는 사실과 논문의 평균 관찰 기간을 함께 넘깁니다.
병원 글에 같은 수치가 있으면 병원 글이 어떤 단위 말을 썼는지를 옮깁니다. 병원 글이 발생률을 사람 비율로 옮겨 쓰고 있다면 답변과 같은 전환이므로 의료진에게 넘깁니다.
두 지표를 가릴 때 자주 틀리는 네 가지
첫째는 진단 담당이 셈으로 맞추는 경우입니다. 발생률에 평균 관찰 기간을 곱해 사람 비율을 만들고, 그 값이 답변과 비슷하니 맞다고 매기는 일입니다. 이 셈은 사건이 드물고 한 사람이 한 번만 겪으며 모두가 비슷한 기간을 지켜봤을 때에만 비슷해집니다. 진단은 논문의 표에 있는 값끼리만 맞댑니다.
둘째는 단위 말을 건너뛰고 숫자만 맞대는 경우입니다. 논문의 발생률이 「천 사람-년당 5」이고 답변이 「0.5퍼센트」라고 했을 때, 천분의 오와 0.5퍼센트가 같은 숫자라는 것으로 맞음을 매기는 일입니다. 숫자가 같아도 분모가 다르면 다른 지표입니다. 숫자보다 단위 말을 먼저 옮깁니다. 이 보기의 수도 가상의 수입니다.
셋째는 분자의 세는 법을 놓치는 경우입니다. 논문이 모든 사건을 셌는데 답변이 「몇 명이 겪었다」고 전했다면, 한 사람이 여러 번 겪은 사건이 사람 수로 바뀐 것입니다. 이 차이는 재발하는 사건에서 커집니다. 방법 절에서 첫 사건만 셌는지를 읽어 옮기지 않으면, 같은 발생률도 다르게 읽힙니다.
넷째는 관찰 기간의 차이를 무시하고 두 연구를 견주는 경우입니다. 한 연구의 사람 비율과 다른 연구의 사람 비율을 견줬는데 두 연구의 관찰 기간이 다르다면, 비율의 차이는 기간의 차이일 수 있습니다. 답변이 이런 견줌을 했다면 두 연구의 기간을 나란히 옮기고, 견줌의 옳고 그름은 의료진에게 넘깁니다. 병원의 치료 성적을 다른 연구의 비율과 나란히 놓은 답변에서도 같은 차이가 생기므로, 두 자료의 관찰 기간이 같은지를 먼저 옮깁니다.
인계할 때는 옮긴 답변과 출처, 답변의 단위 말, 결과 표의 세 수와 보고된 지표, 분자를 센 방법, 평균 관찰 기간, 판정, 의료진의 검토 기록과 원장의 결정을 넘깁니다. 지표 불명으로 남은 건은 의료진이 논문을 읽은 회신을 받을 날을 정해 함께 넘깁니다.
사람-년 발생률과 환자 비율 자주 묻는 질문
사건이 아주 드물면 발생률을 사람 비율로 옮겨도 괜찮지 않나요?
셈으로 비슷해질 수는 있어도, 진단은 그 셈을 하지 않습니다. 기간이 빠진 비율은 드문 사건에서도 몇 해 동안의 비율인지를 알려 주지 못합니다. 답변이 발생률을 사람 비율로 옮겼으면 사건이 드물어도 단위 바뀜으로 매기고, 드문 사건이었다는 점은 옆 칸에 씁니다.
논문이 발생률과 사람 비율을 모두 보고했으면 어느 쪽과 맞대나요?
답변의 수치와 같은 값이 있는 쪽과 맞댑니다. 사람 비율과 같은 값이면 그 비율의 기간이 답변에 함께 있는지를 읽고, 발생률과 같은 값이면 답변이 단위를 어떻게 전했는지를 읽습니다. 두 값이 우연히 같으면 답변의 단위 말로 가립니다.
답변이 「해마다 100명 가운데 1명꼴」이라고 전했으면 단위 맞음인가요?
해마다라는 기간이 들어 있으므로 사람-년 발생률을 풀어 쓴 말로 읽을 수 있습니다. 논문의 발생률과 값이 같고 사건이 한 사람에게 한 번만 셈해지는 경우라면 단위 맞음으로 매기고, 풀어 쓴 말이라는 점을 옆 칸에 씁니다. 재발하는 사건이면 「명」이라는 말이 분자를 바꾸므로 의료진에게 넘깁니다.
병원 자체 자료의 부작용 발생 수치를 글에 쓸 때는 어느 지표를 써야 하나요?
어느 지표를 쓸지는 병원이 정합니다. 진단이 넘기는 것은 병원 글의 수치가 무엇을 무엇으로 나눈 값인지, 기간이 함께 쓰였는지의 기록입니다. 분자와 분모, 기간이 문장에 드러나지 않으면 그 사실을 넘깁니다. 같은 자료를 두 지표로 함께 싣는 것도 병원이 정할 수 있습니다.
논문이 관찰시간의 합을 보고하지 않았으면 발생률인지 어떻게 아나요?
결과 표의 단위 말로 읽습니다. 사람-년당이라는 말이 붙어 있으면 발생률입니다. 단위 말도 없고 관찰시간도 없으면 그 값이 어느 지표인지를 논문에서 정할 수 없으므로 지표 불명으로 매깁니다.
수치를 묻는 환자에게 단위를 밝혀 답하는 글
부작용이나 재발이 얼마나 자주 생기는지를 묻는 환자에게 수치의 분모와 기간을 함께 밝혀 답하는 글은 답변형 콘텐츠 작성에서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