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로 놓인 사실을 인과로 이은 답변의 확인
시간 순서로 나열된 사실을 AI가 인과관계로 답했다면, 두 가지를 따로 확인합니다. 두 사건이 그 순서로 있었다는 것을 원자료의 날짜가 받쳐 주는지, 그리고 앞 사건이 뒤 사건의 원인이라고 원자료가 스스로 말했는지입니다. 앞의 것만 있고 뒤의 것이 없다면 AI가 순서에 인과를 더한 것입니다. 병원의 연혁에 「새 장비를 들였다」와 「환자가 늘었다」가 차례로 쓰여 있다는 것은 두 일이 그 차례로 있었다는 사실일 뿐입니다. 「장비를 들인 덕분에 환자가 늘었다」는 그 사실에 없는 말입니다.
뒤에 일어났다는 것과 그 때문에 일어났다는 것은 다릅니다. 두 일 사이에 다른 일이 끼어 있었을 수 있고, 둘 다 다른 까닭에서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진단 담당은 실제로 인과가 있었는지를 가리지 않습니다. 가리는 것은 AI가 전한 인과가 원자료에 쓰여 있는 말인지입니다.
판정 값은 순서대로, 원자료의 인과, 인과 더함, 순서 받침 없음, 원자료 열지 못함의 다섯입니다. 원자료의 인과는 원자료가 스스로 원인과 결과로 이어 쓴 것을 AI가 그대로 전한 경우입니다. 인과 더함은 원자료에는 순서만 있는데 AI가 인과로 이은 경우입니다. 순서 받침 없음은 두 사건의 앞뒤를 원자료의 날짜로 가를 수 없거나 앞뒤가 AI의 말과 반대인 경우입니다.
병원에 이 확인이 필요한 까닭은 인과가 성과의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술을 시작한 뒤 재방문이 늘었다」는 기록이고, 「이 시술 덕분에 재방문이 늘었다」는 시술의 효과를 말하는 주장입니다. 뒤의 말이 병원 이름과 함께 전해지면 병원이 그 효과를 내세운 것으로 읽힙니다. 병원이 그렇게 말한 적이 없더라도 환자는 병원의 말로 받아들입니다.
두 사건을 이어 전한 문장의 판정
| 원자료의 상태 | AI가 이은 방식 | 판정 |
|---|---|---|
| 날짜로 앞뒤가 받쳐짐 | 앞뒤의 순서로만 전함 | 순서대로 |
| 원자료가 인과로 이어 씀 | 같은 인과로 전함 | 원자료의 인과 |
| 날짜로 앞뒤는 받쳐지나 인과를 말한 문장이 없음 | 인과로 전함 | 인과 더함 |
| 날짜로 앞뒤를 가를 수 없거나 앞뒤가 반대임 | 순서나 인과로 전함 | 순서 받침 없음 |
| 원자료를 열지 못함 | 어떤 방식이든 | 원자료 열지 못함 |
둘째 줄은 AI가 말을 더하지 않았다는 뜻일 뿐, 그 인과가 맞다는 뜻이 아닙니다. 기록에는 원자료에서 인과를 말한 문장과 그 문장을 쓴 쪽을 함께 옮깁니다. 병원이 자기 글에서 스스로 그렇게 쓴 것인지, 바깥의 조사나 연구가 그렇게 밝힌 것인지에 따라 무게가 다릅니다. 병원이 근거 없이 스스로 쓴 인과라면 넘길 때 그 점을 표시합니다.
넷째 줄은 인과를 따지기 전의 문제입니다. 뒤에 일어난 일이 앞에 일어난 일의 원인일 수는 없으므로, 앞뒤가 반대라면 AI가 전한 인과는 성립할 수 없습니다. 날짜가 「같은 해」로만 쓰여 있어 앞뒤를 가를 수 없을 때에도 이 줄로 매기고, 원자료의 날짜 표기를 그대로 옮깁니다.
AI 문장의 이음말로 가르는 순서와 인과
AI가 순서로 전했는지 인과로 전했는지는 두 사건을 이은 말에서 드러납니다. 이음말을 셋으로 갈라 읽습니다.
| 이음말의 종류 | 보기 | 매기는 방식 |
|---|---|---|
| 순서만 말하는 이음말 | 뒤에, 이후, 그다음 해에, 이어서 | 순서로 전한 것으로 매김 |
| 인과를 말하는 이음말 | 덕분에, 때문에, 그 결과, 이로 인해, 계기로 | 인과로 전한 것으로 매김 |
| 어느 쪽으로도 읽히는 이음말 | 하면서, 함께, 맞물려, 힘입어 | 앞뒤 문맥으로 가르고 낱말을 기록함 |
셋째 종류가 가르기 어렵습니다. 「장비를 들이면서 환자가 늘었다」는 같은 때에 있었다는 말로도, 그 때문이라는 말로도 읽힙니다. 이럴 때에는 문장의 나머지를 읽습니다. 뒤 사건을 성과로 추어올리는 말이 붙어 있거나, 앞 사건을 병원의 노력으로 풀이한 말이 있으면 인과로 읽히는 문장입니다. 그래도 가를 수 없으면 인과로 전한 것으로 매기지 않고, 기록에 이음말을 옮겨 「읽는 사람에 따라 인과로 읽힘」이라고 남깁니다. 이 경우 판정은 순서대로입니다.
이음말 없이 두 문장을 나란히 놓기만 한 답변도 있습니다. 「이 병원은 몇 년에 장비를 들였습니다. 환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처럼 쓰인 경우입니다. 이음말이 없으므로 순서대로로 매기지만, 나란히 놓인 두 문장은 읽는 사람이 스스로 인과로 잇기 쉽습니다. 원자료에서 두 사실이 서로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AI 답변에서 나란히 놓였다면 그 사실을 기록합니다.
원자료 쪽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이음말을 찾습니다. 원자료가 「이후」라고 쓴 것을 AI가 「덕분에」로 전했다면 인과 더함이고, 두 낱말을 나란히 옮깁니다. 원자료가 「힘입어」처럼 어느 쪽으로도 읽히는 말을 썼다면, 그 낱말이 AI 문장에서 분명한 인과의 말로 굳어졌는지를 가립니다.
질문이 까닭을 물었는지도 옮깁니다. 「이 병원은 왜 환자가 늘었나요」라는 질문은 답에 인과를 요구합니다. 이런 질문에 AI가 연혁의 사건을 까닭으로 들어 답했다면, 질문이 끌어낸 인과라는 점을 기록에 씁니다. 판정은 같게 매깁니다.
사건 연표로 옮겨 맞대는 방법
두 사건을 맞대려면 원자료의 사건들을 연표로 옮깁니다. 연표는 한 줄에 사건 하나를 쓰고, 줄마다 네 가지를 채웁니다. 사건이 있었던 날짜, 사건의 내용, 그 사건이 실린 원자료의 주소, 원자료의 날짜 표기입니다.
날짜는 원자료에 쓰인 만큼만 옮깁니다. 해만 쓰여 있으면 해만, 달까지 쓰여 있으면 달까지 씁니다. 담당이 다른 자료에서 날짜를 찾아 채워 넣으면, 그 연표는 AI가 인용한 원자료의 것이 아니게 됩니다. 다른 자료에서 찾은 날짜는 출처를 밝혀 따로 줄을 만들고, 판정은 AI가 인용한 원자료의 날짜로 매깁니다.
사건의 내용은 원자료의 낱말로 씁니다. 「환자가 늘었다」는 말이 원자료에서 무엇을 세어 나온 말인지를 함께 옮깁니다. 외래 환자의 수인지, 수술 건수인지, 어느 기간을 어느 기간과 견준 것인지입니다. 원자료에 세는 기준이 없으면 「세는 기준 없음」이라고 씁니다. 늘었다는 사실 자체가 받쳐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입니다.
연표에는 AI가 말한 두 사건만이 아니라 그 사이의 사건도 옮깁니다. 장비를 들인 해와 환자가 늘어난 해 사이에 병원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갔거나, 의료진이 늘었거나, 진료 시간이 길어졌다면 그 줄이 연표에 있어야 합니다. 담당이 그 가운데 무엇이 까닭인지를 고르지 않습니다. 사이에 다른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있으면, 원장이 AI의 인과를 읽을 때 스스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연표를 만든 뒤 AI 문장의 두 사건을 연표의 줄과 짝짓습니다. 짝이 없는 사건, 곧 원자료 어디에도 없는 사건을 AI가 말했다면 그 사건은 연표에 넣지 않고 「원자료에 없는 사건」이라고 따로 기록합니다. 이때 두 사건의 앞뒤를 원자료로 가를 수 없으므로 판정은 순서 받침 없음입니다.
넘기는 묶음과 병원 글의 권고
원장에게는 건마다 질문과 AI 문장, AI의 이음말, 연표에서 짝지은 줄, 원자료에서 인과를 말한 문장 또는 「인과 문장 없음」, 판정 값을 묶어 넘깁니다. 인과 더함 가운데 치료나 시술을 원인으로 든 문장을 앞에 올립니다.
실장은 병원의 연혁과 소개 글, 소식 글에서 두 사실을 인과로 이어 쓴 문장을 찾습니다. 병원이 스스로 「덕분에」라고 쓴 문장이 있으면 그 인과를 받치는 자료가 병원에 있는지를 글쓴이에게 묻습니다.
수정 권고는 병원 글에 한정합니다. 받치는 자료가 없는 인과는 순서의 말로 고쳐 쓰도록 권고합니다. 시술이나 장비를 원인으로 들어 성과를 말하는 문장이 의료광고 심의 기준에 걸리는지는 원장이 확인하도록 알립니다. 고친 문장은 진단 담당이 대신 쓰지 않으며, 고친다고 AI 답변이 달라진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환자가 까닭을 물을 때 병원이 말할 수 있는 만큼만 답하는 글의 모양은 답변형 콘텐츠 작성에서 이어서 정리합니다.
순서와 인과 확인 자주 묻는 질문
병원에 불리한 인과, 이를테면 원장이 바뀐 뒤 평판이 나빠졌다는 답변도 같은 기준으로 확인하나요?
같은 기준입니다. 원자료의 날짜로 앞뒤를 맞대고, 원자료가 인과를 말했는지를 찾습니다. 평판에 관한 말은 원자료가 쓴 표현 그대로 옮기고, 담당의 말로 줄이지 않습니다. 받치는 문장이 없으면 인과 더함입니다.
여러 기사에 흩어진 사건들을 AI가 한 줄거리로 엮어 전하면 원자료는 어느 것으로 삼나요?
사건마다 그 사건이 실린 기사를 원자료로 삼아 연표의 줄을 따로 만듭니다. 사건을 이은 말이 어느 기사에도 없으면 인과 더함이고, 서로 다른 기사의 사건이 이어졌다는 점을 기록합니다.
원자료에 앞뒤를 견준 수치가 실려 있으면 인과로 전해도 받쳐지는 것인가요?
앞뒤의 수치는 늘거나 줄었다는 사실을 받칠 뿐입니다. 원자료가 그 수치를 들어 인과를 말했을 때에만 둘째 줄입니다. 담당이 수치의 크기를 읽고 인과가 있다고 풀이하지 않습니다.
AI가 그렇게 알려졌다는 식의 전하는 말로 인과를 옮기면 판정이 달라지나요?
달라지지 않습니다. 전하는 말투여도 인과의 주장은 그대로입니다. 누가 그렇게 말했는지가 원자료에 있는지를 찾아, 있으면 그 말한 쪽을 옮기고 없으면 인과 더함으로 매깁니다.
두 사건 가운데 하나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계획일 때에는 어떻게 매기나요?
계획은 일어난 사건이 아니므로 연표에 「예정」이라고 표시해 옮깁니다. AI가 예정된 일을 이미 일어난 일의 원인이나 결과로 전했다면 앞뒤를 받칠 날짜가 없으므로 순서 받침 없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