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에 나온 말과 저자가 한 말
논문에 인용된 반대 주장을 저자의 결론으로 소개했다면 오류입니다. 논문에는 저자의 말만 실리지 않습니다. 저자는 앞선 연구의 견해를 소개하고, 자기 결과와 다른 주장을 들어 반박하고, 그 뒤에 자기 결론을 씁니다. 답변이 논문에서 문장 하나를 떼어 「이 논문은 이렇게 결론지었다」고 전했는데 그 문장이 저자가 반박하려고 든 주장이었다면, 저자가 부정한 말이 저자의 결론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 오류는 문장을 앞뒤에서 떼어 낼 때 생깁니다. 「일부 연구는 이 치료가 효과가 없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대상이 적었다」라는 두 문장에서 앞 문장만 떼면, 논문이 효과가 없다고 말한 것처럼 읽힙니다. 그래서 진단은 문장 하나가 아니라 그 문장이 놓인 문단과 논문의 결론 절을 함께 읽습니다.
판정은 네 가지입니다. 답변이 저자의 결론을 결론으로, 다른 견해를 다른 견해로 전했으면 주체 맞음입니다. 저자가 반박하거나 비판한 주장을 저자의 결론으로 전했으면 비판 대상을 결론으로, 저자가 찬반 없이 소개한 다른 연구자의 견해를 저자의 결론으로 전했으면 소개를 결론으로입니다. 논문의 본문을 열어 앞뒤 문단을 읽지 못했으면 원문 미확인입니다.
비판 대상을 결론으로는 결론의 방향이 뒤집히는 오류입니다. 저자가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은 논문을 두고 답변이 효과가 없다고 전하거나 그 반대가 됩니다. 병원이 그 논문을 근거로 든 치료라면 병원의 설명이 논문과 반대로 전해지는 셈이므로, 이 값은 앞에 놓아 넘깁니다.
논문 안 문장이 놓이는 세 위치
| 위치 | 말한 사람 | 문장에 붙는 표시 | 주로 나오는 절 |
|---|---|---|---|
| 저자의 결론 | 논문의 저자 | 「본 연구에서」, 「우리의 결과는」, 인용 표시 없음 | 결론 절, 초록의 결론 |
| 소개한 견해 | 다른 연구자 | 인용 표시, 「에 따르면」, 「보고했다」 | 서론, 고찰 |
| 비판한 견해 | 다른 연구자, 저자가 반박함 | 인용 표시와 함께 뒤에 「그러나」, 「반면」, 한계를 드는 문장 | 고찰 |
셋째 줄은 문장 하나만으로는 둘째 줄과 가려지지 않습니다. 그 견해가 비판받았는지는 뒤따르는 문장에서 드러납니다. 그래서 문장을 옮길 때는 그 문장과 바로 뒤 두세 문장을 함께 옮깁니다. 뒤 문장이 그 견해의 한계를 들거나 자기 결과와 견줘 반박하면 비판한 견해입니다.
저자의 결론은 결론 절과 초록의 결론에서 확인합니다. 답변이 전한 결론이 이 두 곳의 문장과 같은 방향이면 주체가 맞을 가능성이 크고, 반대 방향이면 문장이 다른 위치에서 떼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맞댐은 판정의 출발점이고, 판정은 떼어진 문장의 위치로 매깁니다.
문장의 위치와 말한 사람을 읽는 다섯 단계
- 진단 담당이 논문의 결론이라며 전한 답변 문장을 그대로 옮기고 질문, 서비스, 물은 날, 답변에 달린 출처를 씁니다.
- 진단 담당이 논문의 결론 절과 초록의 결론 문장을 옮기고, 답변의 결론과 방향이 같은지를 씁니다.
- 진단 담당이 답변의 문장과 짝지어지는 구절을 논문에서 찾아, 그 구절과 앞 문장 하나, 뒤 문장 두세 개를 절 이름과 함께 옮깁니다.
- 진단 담당이 옮긴 구절의 위치를 표의 세 위치 가운데 하나로 쓰고, 네 판정 가운데 하나를 매깁니다.
- 의료진이 위치를 읽어 회신하고, 병원 글이 같은 논문을 인용하고 있으면 원장이 그 문장을 어떻게 할지를 정합니다.
둘째 단계에서 방향이 같으면 셋째 단계를 건너뛰지 않습니다. 결론과 같은 방향의 문장이라도 소개한 견해에서 떼어졌을 수 있습니다. 저자가 다른 연구의 결과를 소개하며 자기 결과와 같다고 쓴 경우, 답변이 그 다른 연구의 수치를 이 논문의 결과로 전했다면 결론의 방향은 맞아도 수치의 주인이 바뀐 것이므로 옆 칸에 씁니다.
셋째 단계에서 짝지어지는 구절이 여러 곳에 있으면 모두 옮깁니다. 같은 말이 서론에서는 소개로, 고찰에서는 비판 대상으로, 결론에서는 저자의 말로 나올 수 있습니다. 답변의 문장과 낱말이 가장 가까운 구절을 기준으로 하되, 다른 곳의 구절도 목록으로 남깁니다.
넷째 단계에서 위치를 정하기 어려운 구절이 있습니다. 인용 표시도 반박도 없이 「이 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고만 쓴 문장입니다. 이 문장은 저자가 상황을 정리한 말이어서 저자의 결론이 아닙니다. 답변이 이 문장을 「논문은 효과가 불확실하다고 결론지었다」로 전했다면 소개를 결론으로 매기고, 결론 절의 문장을 옆에 씁니다. 본문이 구독자에게만 열리면 새로 가입하거나 결제하지 않습니다.
네 가지 판정과 병원이 할 일
| 판정 | 떼어진 구절의 위치 | 답변 | 병원이 할 일 |
|---|---|---|---|
| 주체 맞음 | 어느 위치든 | 위치에 맞는 말한 사람으로 전함 | 기록을 유지함 |
| 비판 대상을 결론으로 | 비판한 견해 | 저자의 결론으로 전함 | 결론 절과 반박 문장을 근거로 갖춤 |
| 소개를 결론으로 | 소개한 견해나 상황 정리 | 저자의 결론으로 전함 | 병원 글이 같은 구절을 어떻게 인용하는지 읽음 |
| 원문 미확인 | 읽지 못함 | 어떤 꼴이든 | 본문을 읽을 권한이 있는 사람을 찾음 |
초록만 읽고 판정하지 않습니다. 초록에는 대개 저자의 결론만 있고 반대 주장은 실리지 않습니다. 답변의 문장이 초록에 없으면 본문 어딘가에서 떼어진 것이므로, 본문을 열어야 위치를 읽을 수 있습니다. 본문을 열지 못하면 원문 미확인입니다.
비판 대상을 결론으로 매긴 뒤에도 그 반대 주장이 틀렸다고 쓰지 않습니다. 저자가 반박했다는 것은 저자의 논증이고, 반대 주장이 틀렸다는 판단은 진단이 내리지 않습니다. 기록에는 그 주장이 저자의 결론이 아니었다는 사실만 씁니다.
고찰 절에 함께 놓이는 세 문장 꼴의 비교
고찰 절에는 저자의 해석, 소개한 견해, 비판한 견해가 한 문단 안에 섞여 나옵니다. 주어, 인용 표시, 이어지는 말의 셋을 견주면 각 문장의 말한 사람이 드러납니다.
주어가 다릅니다. 저자의 해석은 「우리의 결과는」, 「본 연구는」을 주어로 삼거나 주어 없이 자기 자료를 말합니다. 소개와 비판은 「한 연구는」, 「앞선 보고에서는」, 연구자의 이름을 주어로 삼습니다. 답변이 「이 논문의 저자들은」이라고 전한 문장의 원래 주어가 다른 연구자였다면, 주어가 옮겨진 것입니다.
인용 표시가 다릅니다. 소개와 비판에는 참고문헌 번호나 저자와 해가 붙고, 저자의 해석에는 붙지 않습니다. 다만 저자가 자기 해석을 다른 연구로 받칠 때에도 인용 표시가 붙으므로, 인용 표시만으로 정하지 않고 주어와 함께 읽습니다.
이어지는 말이 다릅니다. 소개 뒤에는 다른 견해나 저자의 결과를 말하는 문장이 이어집니다. 비판은 다음 문장에서 그 견해의 한계를 들거나 자기 결과와 부딪히는 점을 씁니다. 「그러나」, 「반면」, 「이와 달리」로 시작하는 문장이 바로 뒤에 오면 앞 문장은 비판 대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이음말을 옮겨 두면 다음 사람이 같은 판정에 이릅니다.
세 꼴을 가르기 어려운 문단은 통째로 옮겨 의료진에게 넘깁니다. 저자가 다른 견해를 일부 받아들이고 일부 반박하는 문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단에서 진단 담당이 한쪽으로 정해 버리면, 저자의 논증을 진단이 다시 쓴 것이 됩니다.
인계할 때는 옮긴 답변과 출처, 결론 절과 초록의 결론, 짝지은 구절과 앞뒤 문장과 절 이름, 구절의 위치, 판정, 의료진의 회신, 병원 글을 읽은 기록과 원장의 결정을 넘깁니다. 원문 미확인으로 남은 건은 본문을 읽을 사람을 정해 함께 넘깁니다.
반대 주장과 저자 결론 자주 묻는 질문
저자가 반대 주장을 일부 인정했다면 답변이 그것을 결론으로 전한 것은 맞은 것인가요?
저자가 인정한 범위만큼만 맞습니다. 저자가 「그 지적은 일부 환자에게는 타당하다」고 썼다면, 답변이 그 범위를 밝혀 전했을 때에만 주체 맞음입니다. 범위 없이 저자의 결론으로 전했다면 비판 대상을 결론으로 매기고, 저자가 인정한 범위를 옆 칸에 씁니다.
논문의 한계 절에 쓰인 문장을 답변이 결론으로 전했으면 어떻게 하나요?
한계 절은 연구의 약점을 저자 스스로 드러낸 곳이어서, 거기 실린 문장을 결론으로 읽지 않습니다.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결론으로 전했다면 소개를 결론으로와 같은 쪽으로 매기고, 한계 절이었다는 사실을 옆 칸에 씁니다.
답변이 논문을 「논란이 있는 연구」라고 불렀으면 이 판정인가요?
논문 안에 반대 주장이 인용됐다는 것과 그 논문이 논란의 대상이라는 것은 다릅니다. 답변이 논문 속 반대 주장을 근거로 그 논문을 논란이 있다고 불렀다면, 반대 주장의 위치를 옮기고 논문 자체에 대한 학술지의 공지가 있는지를 따로 읽습니다.
번역된 논문이나 요약 기사를 거쳐 온 문장은 어떻게 읽나요?
원문 논문에서 구절을 찾아 위치를 읽습니다. 번역이나 요약을 거치며 「그러나」 같은 이음말이 빠지면 비판 대상이 결론처럼 읽히게 됩니다. 원문을 열지 못하면 원문 미확인으로 매기고, 거쳐 온 글의 문장을 옆 칸에 씁니다.
병원 글이 같은 논문의 반대 주장을 근거로 쓰고 있으면 어떻게 넘기나요?
병원 글의 문장과 논문의 구절, 그 구절의 위치를 나란히 옮겨 의료진에게 넘깁니다. 병원 글이 저자가 반박한 주장을 저자의 결론처럼 인용했다면 답변과 같은 오류가 병원 글에 있는 것입니다. 글을 어떻게 고칠지는 의료진이 읽고 원장이 정합니다.
논문을 인용하는 문장에 말한 사람을 밝히는 일
병원 글에서 논문을 인용할 때 저자의 결론과 논문이 소개한 다른 견해를 나눠 쓰고 말한 사람을 문장에 밝히는 방법은 병원 AI 인용 콘텐츠에서 다룹니다.